신동빈 회장, 포스트 코로나 성장동력 발굴 주문
출근 재개 후 첫 임원회의 개최…"투자 집중 필요"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0일 09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세진 기자] 지난 두달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국내 복귀한 신동빈 롯데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전 롯데 그룹사의 새 마음가짐과 성장동력 발굴을 주문했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코로나19로 우리는 역사적 전환점에 와 있다"면서 "이번 위기만 잘 넘기자는 식의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새로운 시대에는 우리가 쌓아 온 경쟁우위가 그 힘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아울러 "향후 예상되는 트렌드 변화와 우리 사업의 성장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의 전환, 빠른 실행력을 통해 임직원 모두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일본으로 출장길에 오른 뒤 이달 2일 귀국해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마쳤다. 18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사무실로 출근 중이다.


전날 임원회의는 두 달 만에 열린 대면회의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각 실장, 4개 BU장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일본 출장과 자가격리 기간 중 이용했던 화상회의 경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비대면 회의나 보고가 생각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은 오히려 화상회의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더 자주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신 회장은 덧붙여 ''지금은 위기를 돌파하고 이겨내겠다는 의지와 도전 정신, 위닝스피릿(Winning Spirit)이 전 임직원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의 전환, 빠른 실행력을 통해 임직원 모두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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