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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화학 폭발사고 현장 찾아
류세나 기자
2020.05.20 13:50:59
대산공장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주문…노동부, 안전관리 등급 최하위 조정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0일 13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폭발 화재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 소재 LG화학 대산공장 현장을 찾았다. 


20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대산공장 현장을 찾아 전날 발생한 사고 현장과 수습 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경영진에게 안전환경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LG화학 인도와 국내 사업장에서 잇달아 일어난 사고와 관련 재차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고 전했다.   


또 경영진에겐 최근 잇따른 안전환경 사고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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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기업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경영실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안전환경, 품질 사고 등 위기 관리에 실패했을 때 한 순간에 몰락하는 것"이라며 "안전환경은 사업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CEO들이 실질적인 책임자가 돼 안전환경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2시20분께 충남 서산 대산 공단에 있는 LG화학 촉매센터 공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현장에 있던 연구원 1명이 숨지고 근로자 2명이 다쳤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최근 잇단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LG화학의 공정안전관리(PSM) 등급을 최하위 등급인 'M-'로 조정하고 특별관리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고용부의 공정안전관리제도에 따르면 중대산업사고 발생사업장은 사고발생 즉  'M-' 등급으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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