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전문사모운용사 내부통제 강화
멤버십 강화해 회원서비스 및 전문사모업계 신뢰도 동시 제고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0일 18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전문사모운용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회원사와 비회원사간 협회 서비스 제공 범위 및 수준을 차등화해 비회원사의 자율 규제 역량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20일 금투협은 회원 서비스 강화를 통한 전문사모운용사의 내부통제 역량 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멤버십(Membership)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모험자본 역할을 수행해온 소규모 전문사모운용사중 일부가 위험관리에 실패하며 업계 전반에 유동성 위기를 불러왔고 불완전판매 등으로 투자 신뢰도 하락시켰다는 위기감에 따른 대응이다. 정책당국은 지난달 27일 내놓은 '사모펀드 제도개선 최종방안'에 통해 사모펀드 본연의 순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운용의 자율성은 보장하면서도 시장참여자들의 상호 감시‧견제 등 시장규율 기능을 통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멤버십 강화에 나선 금투협은 회원과 비회원에 대한 서비스 차등화 전략 등을 통해 자율 규제 기능을 활성화하고 전문사모운용사(225개사)중 31%(70개사)에 달하는 비회원사의 협회 가입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일단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강화된다. 2분기중 자산운용업 운용지원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3분기중 운용관련 전문가 자문단이 참여하는 온라인 게시판 'KSB(Knowledge Sharing Board)'과 중소형 운용사 대상 전용 전화응대 서비스를 도입해 규제 준수내용 설명부터 업무담당자 안내 등을 지원키로 했다. 협회 서비스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전문사모운용사 특성에 맞는 준법감시협의회 구성과 준법교육 지원과정도 하반기 마련된다. 


펀드 통계정보시스템을 개선하여 회원사 대상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한다. 매 분기말 신규 가입 회원사 대상 특강 및 협의체 회의 등을 추진한다. 전문사모운용사에 특화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이행 내역에 대한 전수조사 및 컨털팅을 지원한다. 비회원사의 경우 회원사와 달리 금감원의 직접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공시 및 광고심사, 금융투자전문인력 등록 등 협회 서비스 이용시 비용 역시 차등 부과된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이 전문사모운용사의 협회 회원 여부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도록 심볼마크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심볼마크 부여를 위한 조건은 2021년 1분기중 확정될 예정이다. 


금투협은 "멤버십 강화방안을 통해 멤버십 체감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율규제 기능 제고를 통해서 전문사모운용업의 수준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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