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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두산밥캣 등급 전망 하향
정혜인 기자
2020.05.21 11:03:23
S&P도 "향후 6~12개월, 신용 압박 확대"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1일 11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두산밥캣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21일 두산밥캣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 단계 내렸다. 기업 신용등급은 'Ba3'를 유지했다. 두산밥캣이 지급보증한 클라크 이큅먼트(Clark Equipment Company, 이하 클라크)의 선순위 담보부 기한부대출 신용등급도 'Ba3'를 유지했다.


유완희 무디스 선임연구원은 "현금창출력은 줄어든 반면 부채가 증가하면서 향후 12~18개월 간 재무 레버리지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그룹 리스크도 우려할 만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이날 두산밥캣의 영업실적 저하와 차입금 증가로 신용 위험이 커졌다는 의견을 내놨다. S&P는 두산밥캣의 장기신용등급은 기존대로 BB, 등급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다만 두산밥캣이 지급을 보증하는 선순위담보부채권 신용등급은 BBB-에서 BB+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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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두산밥캣의 영업실적 저하와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동성 악화로 향후 6~12개월동안 신용도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의 소형건설장비 사업 악화로 두산밥캣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이 지난해 13%에서 올해 7~10%로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밥캣의 미국 소재 자회사 클라크가 3억달러(3674억원) 규모의 선순위 담보부 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앞서 발행한 6억5400만달러(8061억원)의 선순위 담보부 텀론의 지급을 보증하고 있으며, 신규 발행 채권에 대해서도 지급 보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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