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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6개 사업부·10개 부문 체제로 조직개편
권준상 기자
2020.05.26 11:38:35
성과 중심 사업부제로 제품경쟁력·책임경영 강화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6일 11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모비스가 제품별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고 책임경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제품별 사업부제로 조직개편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본부와 일부 사업부가 혼재한 방식의 운영체제에서 6월1일부터 사업부(BU)·부문 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자율주행, 전동화로 대표되는 미래차 산업지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제품별 최상위 조직인 6개 사업부는 제품별 사업의 의사결정과 운영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전장, 샤시안전, 모듈, 전동화, 램프, 서비스부품 부문이 이에 해당한다. 각 사업부의 성과달성을 위한 지원과 전사 조정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0개 부문도 신설된다. 기획, 경영지원, 생산, 구매, 재경, 품질, 연구개발(R&D) 등의 부문으로 구분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신속하고 민첩한 조직으로의 체질개선이 제품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사업부별로 독립적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1차적인 책임을 갖게 되면 실질적인 의사결정 권한은 물론, 목표설정과 인력운영 등 주체적인 오너십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현재 최대 7단계 의사결정구조를 3~4단계로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담당과 연구소 등 중간단계의 조직을 폐지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제품별 사업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불필요한 의사결정 축소는 물론, 구성원간 수평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해야 한다”라며 “의사결정체계의 과감한 축소로 협력과 소통 역량을 높이고 개별 제품에 대한 전 개발과정을 보다 민첩하게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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