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우리은행이 이유식 전문브랜드인 엘빈즈(ALVINS)와 손잡고, 영유아를 자녀로 둔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이유식 전문업체인 엘빈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엘빈즈는 헬스밸런스(주)의 이유식 전문 브랜드로, 친환경 식재료와 지역 특산물을 사용해 건강한 이유식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당일 생산·당일 발송을 원칙을 유지하고 있어, 영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다음달부터 '우리아이행복바우처'에 엘빈즈 제품 할인쿠폰을 담을 예정이다. 우리아이행복바우처는 우리아이행복 적금과 주택청약종합저축, 보험 상품 등에 가입한 만 5세 이하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1만원의 쿠폰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매달 평균 5000여개의 바우처가 영유아 고객(영유아 고객 부모)에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아동수당수급계좌를 당행으로 등록한 부모 고객들에게 엘빈즈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리은행과 엘빈즈는 다양한 공동 이벤트를 실시하고, 각 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 제휴 상품과 서비스 등도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와 증가한 맞벌이 부모의 니즈(Needs)에 맞춰 인기를 끌고 있는 엘빈즈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부모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