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전세계 중형 LPG선 발주 ‘독식’
최근 3척, 1950억 규모 수주…지난해 이후 중형선 10척 계약
(사진=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사진제공: 현대중공업그룹)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중형 LPG운반선 3척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난해부터 전세계에 발주된 중형 LPG선 10척을 모두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소재 선사인 EPS(Eastern Pacific Shipping)으로부터 4만㎥급 중형 LP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1950원 규모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계약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7m다. 선박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어 스크러버(Scrubber) 장착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중연료 추진기술 등 한 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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