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IPO 청신호…투자 회수 기대감↑
기술성평가 2곳서 모두 A등급 획득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가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닥 상장이 순항하면서 뷰노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의 투자금 회수(엑시트) 가능성도 높아졌다.


29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 중인 뷰노는 최근 두 기술평가기관(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을 받아야 한다.


기술성평가 결과를 받은 후에는 6개월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한다. 뷰노 관계자는 “최대한 빠르게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주관사, 투자자들과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뷰노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고 있다.


2014년 설립된 뷰노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전 과정에 최적화된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 가동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음성 등 의료 환경에서 생성되는 모달리티(Modality)를 분석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뷰노는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설립 후 꾸준히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았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본엘젤스, SBI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등 많은 벤처캐피탈들이 투자했다. 누적투적금액은 240억원 정도다. 


이중 가장 많은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다. 2019회계연도 기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운용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파이오니어펀드' '스마일게이트청년창업펀드' '2017KIF-스마일게이트싱귤래리티투자조합' '스마일게이트녹색성장1호펀드' 등 4개 펀드로 1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평가받는 기업가치는 1500억원대이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이 보다 높을 것이라 예상한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로 뷰노의 인공지능 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며 “기술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현재 활발하게 전개중인 사업 활동을 통해 국내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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