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글로벌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도약”
특허갖춘 층분리배양법 등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주력…시총 2000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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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IR)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이달중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SCM생명과학이 세계적인 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자신하고 나섰다. 


1일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이후 핵심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미래 신성장을 이끌 신규 파이프라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 설립된 SCM생명과학은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기술성 평가 기준(A, BBB)를 획득한 SCM생명고학은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SCM생명과학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간경변, 제1형 당뇨병 등 치료제와 면약항암제 분야의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CMN-001’,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CIK-CD19’ 등이다. 특히 연구중인 층분리배양법 기반의 차세대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층분리배양법은 기존 방식대비 고순도의 줄기세포를 분리 및 배양해 보다 우수한 효능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술이다. 순도가 낮고 질환 특이적 치료제가 없어 치료비용이 높은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SCM생명과학은 이미 해당 기술과 관련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SCM생명과학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에도 집중해 왔다. 지난해 2월 제넥신과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을 설립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했고 지난 1월에는 이탈리아의 차세대 CAR-T 개발 회사 포뮬라를 인수·합병하면서 면역항암제 플랫폼을 통합 및 강화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을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CMN-001’과 급성 립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CIK-CD19’로 확대했고 세포치료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경험을 보유한 미국 내 cGMP 시설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CMN-001은 전이성 신장암을 치료하는 수지상세포 기반의 면역항암제다. 최근 미국 FDA로부터 임상2b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 


SCM생명과학은 상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및 패혈증을 비롯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80만주를 공모하는 SCM생명과학의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1만7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최대 306억원이다. 


SCM생명과학은 공모 자금을 국내외 임상, 신기술 도입 및 해외 관계사 투자,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 투자 및 생산시설 확충,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SCM생명과학은 오는 2일과 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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