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895억원 규모 CMO 수주
6일 스위스 제약사와 계약 의향서 2건 체결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2894억8680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 2건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2462억3258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 의향서를 맺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7015억9186만원)의 35.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상장 전 체결한 기존 계약의 수주잔량에 대해 변경하면서 계약금이 늘었다.
아울러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같은날 432억5422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금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7015억9186만원)의 6.17%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바이오의약품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두 계약의 상대방과 계약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오는 2023년 12월31일 이후에 공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관련종목
# 추천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