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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달 16일부터 일부 설비 휴업 결정
유범종 기자
2020.06.08 17:50:24
고강도 감산 일환…휴업 대상 설비·인원 아직 미정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8일 1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포스코가 사상 처음으로 일부 생산설비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다. 연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철강 수요가 대폭 줄어든 여파다. 포스코는 수요가 회복될 때까지 탄력적인 공장 운영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일부 생산설비에 대한 휴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공정인 고로 설비는 가동을 유지하되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하공정 설비가 휴업 대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설비가 멈춘 공장 근로자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휴업기간 평균임금의 70% 수준을 받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달 16일부터 일부 생산설비에 대한 휴업을 결정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가동 중단 설비나 휴업 인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5월 개보수를 마친 광양제철소 3고로 가동도 연기하고 있는 상태다. 수요 침체로 쇳물이 남게 되면서 재가동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 측은 광양 3고로의 경우 이르면 6월 중 다시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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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스코는 올해 철강 생산 목표치를 두 번이나 하향 조정했다. 당초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전년대비 131만톤 감소한 3670만톤을 제시했으나 최근 다시 한번 목표치를 축소 조정했다. 수정된 올해 생산 목표치는 3410만톤으로 지난해 생산실적과 비교하면 400만톤 가까이 줄어들었다. 포스코는 올해 10% 내외의 강도 높은 고로 감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감산은 수요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면서 ““당분간 줄어든 수요를 공장 감산으로 상쇄하고 고부가가치강재 생산 확대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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