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베트남 유휴자산 324억원에 매각
“건물 소유 법인 지분매각으로 현지 영화관 사업과는 무관”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8일 17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CJ CGV는 8일 이사회를 열고 CJ Vietnam Company Limited 지분 25%를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아직 매각주체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CJ CGV는 해당법인 지분을 내달 3월에 처분할 계획이며 예상 매각가는 324억원으로 책정했다. 현재 CJ Vietnam Company Limited 지분은 CJ CGV와 CJ ENM, CJ ENM의 홍콩 지주사, CJ대한통운 등 CJ 계열사 4곳이 25%씩 들고 있다.


CJ CGV 관계자는 “해당 법인은 베트남 소재 빌딩을 소유한 법인으로 이번 지분매각은 유휴자산을 매각한 것”이라면서 “현지에서 영화관 사업을 벌이는 CJ CGV VIETNAM CO와는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각주체가 정해진 것이 아니어서 매각가도 유동적이다”라고 덧붙였다.


CJ CGV가 유휴자산 매각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환경이 극도로 악화된 여파다. CJ CGV는 올 1분기 1185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유동성 위기마저 겹치며 영화관 임대료를 미납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CJ CGV는 최근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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