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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정태운·진종기 각자 대표 선임
전세진 기자
2020.06.08 18:08:41
생산부문 정태운 대표·경영부문 진종기 대표 맡아…“경영 효율성 제고 목적”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8일 18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진종기, 정태운 대표이사)


삼양식품이 지난 3월 자리에서 물러난 김정수 전 대표의 후임으로 진종기(사진·왼쪽) 대표를 선임했다. 기존 정태운(사진·오른쪽) 대표는 생산총괄을 맡고, 진종기 신임 대표는 경영부문을 책임질 예정이다.


8일 삼양식품은 정태운 단일대표 체제에서 정태운·진종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진종기 대표는 1995년 삼양식품에 입사해 주로 기획, 재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삼양식품의 지원본부장과 삼양목장 대표를 거쳐 이번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발령났다.


진 대표는 올해초 사임한 김정수 전 대표의 후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정수 전 대표는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의 배우자로, 2010년부터 그룹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지난 3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받으면서 취업제한에 걸려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진 대표는 이로 인한 경영 공백을 정상화시키는 한편 국내외 영업 무대 확장에 주력할 것을 보인다.


한편 정태운 대표는 삼양식품 생산공장을 총괄하는 기존의 수장 임무를 다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정태운 대표가 평소 공장에서 상주하며 생산을 진두지휘하는 관계로 단독 대표체제로는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본사 쪽을 이끌어줄 진종기 신임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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