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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기업공개 추진
정혜인 기자
2020.06.09 14:04:30
RFP 발송…오는 7월 주관사 선정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9일 14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SKIET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위한 다른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다"며 "주관사 선정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 19), 경제 및 주식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세부적인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관사는 제안서 접수 및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오는 7월 중 선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KIET는 IT 및 전기차용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로 꼽히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이하 LiBS)과 폴더블폰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유리를 대체하는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lexible Cover Window, 이하 FCW)의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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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관계자는 "2004년 LiBS 생산기술을 독자 개발한데 이어, 2007년 세계 최초로 축차 연신 공정을 완성했다"며 "세계 최초 5μm 박막제품을 개발하고 양면 동시 코팅을 상업화 하는 등 경쟁사보다 우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iB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IET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증평, 중국, 폴란드 등 국내외 신증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충북 증평에 12, 13호 라인을 가동하며 분리막 생산능력은 기존 연 3억6000만㎡에서 총 13개 라인을 합해 5억3000만㎡로 확대됐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중국 창저우 공장이 올해 4분기 중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폴란드 실롱스크주 분리막 공장 역시 건설하고 있다. 현재 건설하고 있는 글로벌 생산거점을 모두 완공하고 난 2021년 하반기에는 생산량이 현재 5억3000만㎡에서 12억1000만㎡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IET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기판 브랜드 이름인 FCW는 기초 원료 합성, 투명 PI필름 제조, 특수 하드코팅(Hard-coating), 기능성 코팅 등 전 공정에 대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FCW는 2019년 생산라인을 완공했으며, 올해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KIET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0 CES에서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와 함께 발표한 'SK인사이드' 전략을 구체화 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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