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바이오, 보톡스 국내 3상 승인
내년 말까지 완료…국내시장 출시 계획
[딜사이트 김현기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가 보툴리눔 톡신 '리엔톡스(BCD200)'에 대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리엔톡스의 유효성 및 안정성이 보톡스와 비교 평가된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내년 말까지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 허가를 받아 리엔톡스를 국내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리엔톡스에 대한 수출용 허가와 식약처 GMP를 지난 2019년 2월 취득, 미등록 수출국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같은 해 10월 LG화학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대달 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1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59억 달러(약 7조원)에 달한다. 파마리서치바이오 측도 안면 미용분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리엔톡스 임상에 박차를 가한 뒤 국내 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코스닥 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자회사로, 코넥스 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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