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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카일룸, 항균 미세전류 마스크 사업 본격화
정강훈 기자
2020.06.11 08:58:14
에이스바이오메드, 코리아진텍과 생산 계약 체결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상지카일룸은 종속사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코리아진텍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항균 미세전류 마스크 및 바이러스 쉴드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전도성 항균 물질을 적용한 미세전류 마스크 및 바이러스 쉴드 생산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코리아진텍은 바이러스 쉴드와 항균 미세전류 마스크 기술로 제품 생산을 맡고,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설비 투자와 마케팅, 유통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마스크 제조업을 포함한 공간 방역·위생 사업 허가를 취득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코리아진텍은 KF, 덴탈 등 다양한 형태의 마스크 생산 기술을 보유 중인 신소재 연구 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인체 안전성을 확보한 항균 항바이러스 물질 '키드크린(Kid-Clean)'의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다. 해당 물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마스크, 바이러스 쉴드 등 방역 제품화까지 기술 영역을 확장했다.


에이스바이오메드와 코리아진텍이 생산할 마스크는 바이러스가 닿는 즉시 사멸 반응을 보이며, 인체에 무해해 인증기관을 통해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다. 회사의 바이러스 쉴드는 'Kid-Clean' 스프레이형 방역 제품으로, 항균·항바이러스 성능은 최대 1000시간까지 지속되며 코로나바이러스 소멸에도 탁월한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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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카일룸 관계자는 "전세계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이와 동시에 일회용 마스크의 세균 감염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며 "에이스바이오메드와 코리아진텍의 미세전류 마스크는 다회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며, 인체 유해 성분이 없고 안전하다"고 밝혔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최근 코로나 진단키트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코리아진텍과 체결한 항균 미세전류 마스크 및 바이러스 쉴드 생산 계약으로, 글로벌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전문업체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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