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오는 7월 전세계 블록체인 관련 글로벌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영향력 있는 투자자와 언론사가 한 곳에 모이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 2020'은 내달 15일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00명 이상의 연사와 50개국에서 100만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만국립개발심의회의 지원을 받는 이번 행사는 소셜 임팩트, 정책, 블록체인 금융, 디지털 자산, 기업가 정신, 딥 테크, 탈중앙화 미래 등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우주비행사 크리스 해드필드와 유니세프의 블록체인 리드 크리스티나 로마조, 카타르개발은행(QDB) CEO 압둘 라지즈 칼리파,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소장인 쉴라 워렌, 마이크로소프트 책임 연구원인 글렌 바일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탈중앙화 기술을 실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 CEO인 앤드류 파이는 “산업과 학계, 그리고 정부 부처를 통틀어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인사를 한 자리에 모아 탈중앙화 기술의 실제 도입에 관해 열띤 토론의 장을 열 것”이라며 “블록체인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기에, 이번 컨퍼런스가 촉매제가 되어 탈중앙화 기술을 이용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의 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