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15~16일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 진행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 2만2700원…25일 코스닥 상장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5일 16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가 오는 16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을 겪은만큼 얼마만큼의 투심을 끌어모을지 관심이다. 


젠큐릭스는 지난 10~11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을 겪으며 공모가가 희망밴드(2만2700~2만6100원) 하단인 2만2700원에 확정했다. 경쟁률은 국내외 총 378개 기관이 참여하며 77.03대 1에 그쳤다. 수요예측 부진탓에 공모주식은 당초 계획된 100만주에서 80만주로 줄었다. 총 공모금액도 182억원으로 감소했다. 


일단 젠큐릭스는 일반청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이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감안해 공모가를 시장 친화적으로 책정한 만큼 공모주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도 “진단업종이 저평가된 상황에서도 젠큐릭스의 기술력가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가치는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젠큐릭스는 암 전 주기에 걸친 분자진단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하반기 이미 허가 완료된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폐암 동반진단 검사를 통한 매출 확대를 강하게 드라이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동반진단 라인업을 확대하고 내년 초 대장암·간암 조기진단 검사를 출시하는 등 매출원을 다양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가 전세계 두 번째 규모인 브라질에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이 시작되면서 중남미 지역에서 하반기 좋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미국 FDA 승인 절차도 막바지 단계에 있어 조만간 긍정적인 소식을 기대한다”며 “바이오 섹터를 중심으로 회복되는 IPO 시장 분위기 속에 다양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외형 확대를 자신한다”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한편, 젠큐릭스는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은 뒤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대 주주는 조상래 대표이사로 지분 20.4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억원, 영업손실 66억원, 당기순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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