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상 신라젠 대표, 결국 사퇴
경영 정상화·거래재개 위한 결정···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변수될까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결국 사퇴했다. 대표이사를 둘러싼 검찰 고발 등의 악재를 벗어나 경영을 정상화시키고 향후 주식시장 거래 재개를 위해 퇴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1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가 사퇴했다.


현재 신라젠의 대표이사직은 공석이고, 문 대표의 사내이사직은 아직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경영을 정상화하고 주식시장 거래 재개를 위한 결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3일 전 경영진에 대한 배임혐의 기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와 함께 신라젠 주권매매 거래정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거래소는 오는 19일 신라젠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문 대표가 지난 2014년 3월 실질적인 자기자금 없이 ‘자금돌리기 방식’으로 3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해 191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신라젠에 손해를 가했다고 보고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은 거래소 규정상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된다.


문 대표의 사퇴로 대표이사 배임에 따른 거래정지 사유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라젠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차기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다. 문 대표의 사내이사직 유지 여부도 이번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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