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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두산중공업, 신용등급 강등
정혜인 기자
2020.06.15 17:40:51
주요 계열사, 일제히 불확실검토 대상으로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5일 1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이스신평)가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건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15일 나이스신평은 "㈜두산 장기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두산중공업의 장기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린다"며 "향후 자구안 이행 수준에 따라 신용도를 재조정할 가능성을 감안해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BBB)를 '불확실 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당기순손실 누적과 현금창출력 저하로 차입금이 증가하면서 지난 3월 말(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241.5%, 순차입금의존도가 39.1%에 달했다. 차입금 차환, 운영자금 충당을 위해 두산중공업은 국책은행으로부터 대규모 신규 차입을 진행하면서 단기적인 유동성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이스신평은 "최상위 지배회사인 ㈜두산 역시 두산중공업과 신용위험 연계성이 높다"며 "계열 내 사업·재무적 중요성이 높은 만큼, 두산중공업의 신용도 하락이 ㈜두산의 신용도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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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은 두산건설의 단기신용등급 역시 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두산건설은 2013년 이후 유상증자, 현물출자 등을 통해 그룹으로부터 2조2000억원의 재무적인 도움을 받았다. 그럼에도 과중한 차입 부담, 열위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이스신평은 "두산건설의 경우, 잔여 부실 채권 규모, 과중한 이자 비용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열위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계속된 당기순손실로 대외신인도가 나빠진 점, 단기화된 차입금 만기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단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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