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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1500억원 회사채 발행 추진
배지원 기자
2020.06.17 08:30:55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에 신용등급 변동 리스크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5일 18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7월 중 1500억원 이상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A+급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에 따라 크레딧에 변동이 생길 수 있어 회사채 투심을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3년, 5년, 7년물로 트랜치를 나눠 총 15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7월 중 14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어 이번 발행은 대부분 차환 목적으로 보인다. 발행 주관은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신용등급 A+급에 하향검토 대상으로 등재돼 있는 상태다. 지난해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재무위험 확대 가능성이 반영됐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인수 일정이 지연되고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인수조건 재협상에 착수한 상태다. 인수종결 여부나 시점에 대한 합리적인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가운데 회사채 발행에 나선 점은 투심 확보에 불리한 부분이다. 인수대금 중 상당부분을 외부 차입과 보유 현금성자산을 활용해야 해 자체 재무여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등급이 떨어지고 재무상태가 악화되면 채권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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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이를 반영해 희망 금리밴드를 폭넓게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기준 현대산업개발의 3년물 기준 개별민평은 1.891%로 등급 민평 대비 8bp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7년 3년물 발행 당시 현대산업개발의 발행금리는 2.68%였다.


최근 회사채를 발행한 동일등급 GS E&R(2.446%), 현대케피코(2.311%), 한화(2.388%)의 발행금리를 고려할 때 현대산업개발이 조달 금리를 낮출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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