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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진단키트' 곧 해외 공급
김현기 기자
2020.06.16 10:03:46
비비비·휴마시스와 협업…이달 내 제품 인증 완료

[딜사이트 김현기 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인증을 곧 완료하고 해외 공급을 시작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부터 국내 업계와 함께 진행하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이달 내 제품 인증 완료하고 해외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선 셀트리온은 진단키트 전문기업 비비비와 협업 관계를 구축, 셀트리온의 자체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20분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POCT 공동 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이미 CE인증 신청을 마쳐 6월 중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POCT는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진료 현장에서 곧바로 검체를 검사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진단기기다. 육안으로 식별하는 신속진단키드(RDT)와 비교해 민감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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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이번에 비비비와 공동개발한 항원 POCT는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감염 초기 환자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항원 진단키트의 장점에 기존 신속진단키트 수준의 신속성과 분자진단 수준의 높은 민감도를 동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시제품 테스트에서 20분 만에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대비 95% 이상의 높은 민감도를 드러냈다. 현존 코로나19 관련 신속진단기기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유럽 및 미국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RDT)도 국내 진단키트 전문업체 휴마시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6월 중 셀트리온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감염 질환도 진단하고 추적할 수 있는 RDT 제품까지 협업 분야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들 코로나19 진단키트들을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공공 진단 인프라가 취약하거나, 국가경제 부활을 위해 팬데믹(세계적 유행) 상황에서도 일상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국가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문업체들과의 생산적 협업을 통해 치료제 개발과 진단키트 제품화도 전 세계 공급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며 "국내 진단기기 기업들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셀트리온과 진단업계 공동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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