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해외서 '불티' 불닭볶음면…삼양식품 2분기 실적 '기대'
전세진 기자
2020.06.16 16:37:27
국내라면 수출량 45% 이상 차지, 코로나19로 글로벌 라면수요 늘어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6일 16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코로나19로 한국 라면의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불닭시리즈'의 선방으로 삼양식품의 2분기 실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관세청 집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은 1억321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60만달러보다 27.5% 증가했다. '불닭볶음면' 등 라면 수출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라면 수출 부문에서 46.1%의 증가세를 보였다. 


삼양식품은 올 2분기에도 이 같은 수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각국이 외출 제한을 하면서 라면 실수요가 증가한 데다 물류 차질을 우려해 해외 거래처의 주문 등 가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도 삼양식품의 수출이 구조적인 성장세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불닭볶음면 등 불닭시리즈가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고 동남아, 일본 등으로 현지 영업망과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어 올해도 수출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more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2분기 국내 라면 매출은 1분기에 비해 감소할 가능성이 크지만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한 수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중국뿐 아니라 미국, 동남아 등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매출도 반영되기 시작해 지역 다각화를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 등 삼양식품의 2분기 라면 수출은 1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라면 수요 호조가 4월까지 지속된 데다 6월에 중국 618 쇼핑 축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조달방법별 조달 비중 / 직접조달 vs 간접조달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