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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 휘어잡은 '韓 배터리'
정혜인 기자
2020.06.17 13:53:25
국내 배터리 장착 차량, 판매 증가 '효과'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7일 13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 1~4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했다. 국내 업체들이 중국의 CATL, 일본의 파나소닉을 제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1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월 LG화학의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 배터리 사용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6.6기가와트시(GWh)를 기록했다. 전세계 점유율은 전년동기 10.6%에서 올해 25.5%로 증가했고, 순위는 4위에서 올해 1위로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SDI 배터리 사용량은 1.5GWh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용량은 18.9% 증가했고 순위는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동기 대비 74.3% 증가한 1.1GWh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9%에서 4.2%로 증가했고, 순위는 지난해 같은 기간 9위에서 올해 7위로 상승했다.


현재 배터리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침체된 상태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등록한 세계 각국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6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따른 공급 물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 1~3위를 차지했던 중국 CATL(2019년 1~4월 점유율 24.7%→2020년 1~4월 점유율 21.0%, 3위), 일본 파나소닉(21.4%→22.9%, 2위), 중국 BYD(16.1%→6%. 4위)의 점유율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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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해 국내 업체들은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차량 모델들의 판매 증가로 도드라지는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총합은 전년동기 16.2%에서 올해 35.3%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LG화학의 점유율 상승은 르노 조에, 테슬라 모델3(중국산), 아우디 E-트론 EV 등의 판매량 호조에 다른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SDI의 공급 모델인 폭스바겐 e-골프, BMW 330e, 파사트 GTE 등의 성장세 역시 두드러졌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 포터2 일렉트릭, 기아 봉고 1T EV, 소울 부스터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자료 제공=SNE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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