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현대차, 전기차·배터리 스타트업 발굴
우수 기술 보유 업체 선발해 투자…오는 8월 말까지 접수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8일 17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LG화학이 현대·기아자동차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과 현대차그룹이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 배터리 챌린지(EV & Battery Challenge)' 공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2일부터 8월28일까지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총 7개로▲전기차(EV) 주행거리 및 안전성 증대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배터리 효율 및 사용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제어 및 유지 보수 ▲배터리 원가 절감을 위한 중고 배터리 등의 재사용 및 재활용 기술 ▲배터리 생산성 향상 및 품질관리를 위한 공정 기술 ▲전기차 구동 부품 ▲전기차 충전 및 에너지 관리 ▲전기차 개인화 서비스 등이다.


LG화학과 현대차그룹은 "서면 심사에서 사업성, 기술력 등을 평가해 1차 통과 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화상회의를 통한 대면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선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관련 부서별로 기술 검증 과정을 거친 뒤 최종 선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략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선발 업체는 오는 11월 현대차그룹의 미국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인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 실리콘밸리 사무소에서 열리는 워크샵에 참석해 상호 협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게 된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은 "현대·기아차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LG화학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차세대 배터리 혁신을 이끌 다양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환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최고 생산 및 구매책임자(CPO) 겸 배터리 연구소장은 "우리는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배터리 분야 신기술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여 전기차 분야에서 함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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