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투자 '마린이노베이션', 창업 지원 받는다
'찬환경 코팅 종이컵' 중기부 팁스 대상 선정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9일 15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마린이노베이션이 창업 지원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됐다.


1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마린이노베이션은 '키토산을 이용한 친환경 코팅 종이컵' 기술로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TIPS) 대상 기업에 뽑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유망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이나 기업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로그램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최대 2년간 10억원의 자금을 받는다. 그 이후부터는 포스트-팁스(Post-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울산 유니스트(UNIST) 신소재공학부와 함께 '키토산을 이용한 코팅 관련 선행연구'를 진행해왔다. 버려진 게 껍데기에서 추출한 키토산으로 만든 코팅액은 100% 친환경 소재로, 90일안에 생분해가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일반 종이컵은 내부에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에틸렌(PE)으로 코팅을 하는데, 이 코팅 때문에 분해가 50년 이상 걸린다"며 "마린이노베이션이 코팅액을 개발하면 종이컵을 포함해 컵라면 용기, 일회용 접시, 식품 용기 등에 친환경 코팅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플라스틱 대체제 생산 기업으로, 해조류를 이용한 일회용품 및 다양한 일상생활 제품 등을 개발 및 제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을 통해 마린이노베이션에 총 5억원을 투자했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SK이노베이션이 임직원과 함께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의 일환으로,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현재는 글로벌 친환경 신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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