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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GTX-A노선 전동차 40량 사업 수주
권준상 기자
2020.06.22 09:21:00
지난 3월 120량에 이은 추가 성과…160량 모두 제작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로템이 GTX-A노선에 투입될 전동차를 추가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차량 40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금액은 1192억원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 수주로 지난 3월 120량 수주에 이어 GTX-A노선 전동차 160량 모두를 제작한다. 창원공장에서 제작될 신규 40량은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의 10개 역사 83.1km 구간에 투입된다.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지하 40m 이하 공간에 선로를 구축하고 노선을 직선화해 기존 지하철보다 빠르게 운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까지 모든 차량이 발주가 완료된 A노선에 이어 향후 B, C 등 다른 GTX 노선 차량들도 발주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국내외 다양한 광역철도차량 납품 사업을 수주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GTX 전동차 추가 수주 확보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2011년 ITX-새마을 전동차 138량 ▲2013년 브라질 상파울루 교외선 전동차 240량 ▲2016년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554량 ▲2018년 대만 철도청 전동차 520량 등을 비롯해 올들어 수주한 GTX-A노선 전동차 160량까지 8000량 이상의 광역철도차량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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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노선 전동차 40량은 8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최고운행속도는 180km/h, 편성당 승객정원 1090명으로 앞서 발주된 120량과 사양이 동일하다.


현대로템은 일반 지하철보다 속도가 빠른 GTX-A노선 전동차의 특성상 고속열차(KTX, SRT 등)에 사용되는 두꺼운 단문형 출입문을 적용해 소음 차단 수준을 고속열차급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지하 터널과 승강장 사이에서 차량이 오갈 때 발생하는 압력파로 귀가 먹먹해지는 이명감을 방지하기 위해 차체 벽면 보강재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첫 GTX 차량인 A노선 전동차가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차량을 납품하고 추가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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