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선 2028년에 달린다…응암·가재울 아파트 들썩 [주요언론]

서울시는 22일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잇는 서부선 경전철 건설사업이 경제성을 판단하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부선은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동작구·영등포구·관악구 등 6개 자치구 교통 소외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시 교통계획에 포함된 지 2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서부선이 지나는 예정역 인근 아파트 단지인 응암, 가재울 아파트 등은 이번 민자적격성 통과 소식에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내부회계관리 부실해도 기업에 중징계 안한다 [주요언론]

금융위원회는 신외부감사법 도입에 따른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감사인 지정 및 선임위원회 요건을 완화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초기 계도 위주 감리 등의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계법인은 감사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경우 더 큰 기업을 감사할 수 있도록 지정군을 상향하는 방안도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여론 뭇매에…'재포장 금지' 내년 1월로 연기 [주요언론]

환경부는 묶음할인 상품을 사실상 금지하는 ‘재포장 금지법’의 본격 시행을 다음달에서 내년 1월로 6개월 미루기로 했다. 7~9월 3개월간 제조사, 유통사, 시민사회, 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M&A 등 미디어 규제 풀어 '넷플릭스 대항마' 키운다 [주요언론]

정부가 방송통신 사업자의 인수합병(M&A)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료방송의 시장 점유율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필수적인 대형 플랫폼의 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콘텐츠 제작 및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주식 리딩방'에 투자자 경보 발령 [주요언론]

금융감독원이 최근 투자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주식 리딩방’과 관련해 22일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융당국 차원에서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해 암행 감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유사투자자문업체 심사를 강화해 불건전 영업 행위를 근절하겠다고도 했다. 

정부, 우리금융 지분 하반기 매각 개시...2022년 완전 민영화 [주요언론]

정부가 하반기에 우호적 매각 여건이 조성될 경우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작업을 개시하기로 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주가 급락 등으로 매각에 착수하지 못했던 점이 있었지만 최근 시장 상황이 개선될 움직임이 있는 만큼 현 단계에서는 2019년 매각 로드맵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공자위는 올해 상반기 중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 지분 1차 매각을 하고 오는 2022년까지 총 2~3차례에 걸쳐 모두 매각해 우리금융을 완전 민영화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방 빼? 말아?" 세계 매출 1위 인천공항 면세점 운명은 [머니투데이]

인천공항이 오는 8월 운영이 종료되는 제1터미널 DF2, DF3, DF4, DF6, DF9, DF10 총 6개 사업자인 롯데·신라·에스엠·시티 면세점과 계약 연장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은 면세점들에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을 연장해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대료는 현 고정 임대료 방식이 아닌 매출액 대비 영업료를 받는 영업료율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면세점들은 6개월 단위 연장 계약을 하더라도 도중에 문제가 생길시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추가 안전장치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