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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조선·해양사업 통합 개편 ‘조직 슬림화’
유범종 기자
2020.06.23 13:16:12
내달 1일 조직개편 단행…전체 부서 약 20% 감축 방침
(사진=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중공업이 조선사업부와 해양사업부를 조선해양사업부로 통합한다. 유사부서간 조직 슬림화를 위해 전체 부서의 약 20%를 축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임원 감축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당면한 위기극복을 위해 사업부 통합과 부서 통·폐합을 통한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오는 7월 1일부로 단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효율성 제고와 체질개선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조선사업과 해양사업을 경제 환경과 시황 변화에 따라 통합운영하고 있는 업계 추세를 반영해 조선해양사업부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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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선, 해양은 물론 엔진, 경영지원 등 전사적으로 조직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부서간 통합을 통한 조직 슬림화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금은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이 가장 우선인 만큼 모든 역량을 투입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다가오는 하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의 이 같은 고강도 위기극복 조치는 그룹내 전 계열사에서 각 사별 상황을 고려해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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