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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 실현 위한 정책 공동체 출범
권준상 기자
2020.06.24 15:17:28
40여개 기관·업체 참여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 발족…'25년 최초 서비스 목표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미래 신산업이자 차세대 모빌리티로 떠오른 '도심항공교통(UAM)'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정책 공동체가 탄생했다.


국토교통부 24일 도심항공교통 분야 주요 40여개 기관·업체가 참여하는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Team Korea)'를 발족하고, 참여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일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발표에 이은 후속조치다.


도심항공교통은 도심외곽 공항과 공항을 잇던 항공의 영역을 도심 내로 확장시키고, 우리나라 항공의 경쟁력인 운항사와 공항 분야를 넘어 기체제작 분야까지 진출 가능하도록 하는 미래 첨단산업이다. 2040년 세계시장 규모가 730조원에 달하는 신산업인 만큼 무엇보다 민간의 기술개발과 정부의 제도 정비간 조화가 중요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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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되어줄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항공우주연구원·항공안전기술원이 간사기관 역할을 한다. 더불어 ▲업계 ▲지방자치단체 ▲학계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업계를 필두로 ▲지방자치단체는 인프라·주민수용성 기반 ▲대학은 중장기 전문인력 기반 ▲유관 공공기관은 항공·통신·자격·건설·전력·도시·교통·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각각 제공함해 도심항공교통의 생태계를 형성해 나가게 된다.


이번 협의체는 의사결정 기능 위주로 연 1~2회 개최하고, 실무진이 모여 자유롭게 논의하는 실무위원회는 국토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주재 하에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는 새로운 정책과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한다.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의 단계별로 검증해야 할 시나리오·요구도 등을 함께 설계하는 한편, 추후 실증사업도 적극 동참하게 된다. K-UAM 그랜드 챌린지는 도심항공교통의 안전성 검증과 국내 실정에 맞는 안전·운영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합동 실증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는 지역별 소음·기상·통신 환경 실태조사, 기상·소음·통신 복합 공간정보 구축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성과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공동으로 발주·연구하고, 참여기관이 개별적으로 참석하는 국내외 학회·행사 등을 통해 획득한 시장·기술동향을 공유·상호발전을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밖에 상용화와 해외수출에 필수적인 항공인증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적기반과 UAM특별법 제정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나선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미래 신신업인 도심항공교통의 현실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민관이 대거 참여하는 정책공동체를 만든 것은 우리나라가 최초"라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인 K-UAM이 세계 표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협업과 건전한 경쟁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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