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청약에 증거금 30조 몰려…역대 최대
경쟁률 323대 1…내달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4일 17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인 SK바이오팜이 2014년 제일모직의 기록을 넘으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30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SK바이오팜 상장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23~24일 양일 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323.02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 청약 물량인 391만5662주에 총 12억6485만3070주의 청약 신청이 쏟아졌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351.0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325.17대 1을 기록했고 SK증권 254.47대 1, 하나금융투자 323.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배정 주식은 NH투자증권이 180만1898주로 가장 많았고 한국투자증권(121만2816주), SK증권(55만4430만주), 하나금융투자(34만6518주) 순이었다.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30조9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일모직의 30조635억원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제일모직은 574만9990주 모집에 11억2057만3920주의 청약이 들어왔다. 경쟁률은 194.9대 1이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3일 진행된 일반 청약 첫날부터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통상 마지막 날 청약이 몰리지만 청약 첫날임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 결과 6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91만5662주가 배정됐지만 2억2450만297주의 신청이 몰렸다. 청약증거금도 5조9413억원으로 제일모직 청약 첫날 증거금(6조194억원)에 근접하는 수치를 보였다.


각 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경쟁률 65.63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투자증권(64.19대 1), 하나금융투자(58.63대 1), SK증권(47.02대 1) 등의 순이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PO 과정에서 SK바이오팜만의 핵심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투자자들의 신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혁신신약 연구 개발 및 상업화 등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내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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