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문제, 공유주택으로 해결 가능"
제2회 프롭테크 피칭&미팅 데이...안혜린 코티에이블 대표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5일 09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박지윤 기자] "국내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 주거문제는 공유주택 임대 서비스인 '에이블하우스'로 해결할 수 있다."


안혜린 코티에이블 대표는 24일 서울 강남구 부동산개발협회 11층에서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프롭테크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 2회 프롭테크 피칭&매칭 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부동산개발협회 11층에서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프롭테크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 2회 프롭테크 피칭&매칭 데이'에서 안혜린 코티에이블 대표가 에이블하우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팍스넷뉴스 박지윤기자>


안혜린 대표는 "1인 가구 임대주택 시장의 문제는 건물주가 된 뒤부터 건물 관리, 공실 관리, 계약 관리, 세입자 관리 등 다양하고 복잡한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라며 "코티에이블은 청년, 기관, 건물주가 느끼는 각 문제점을 해결하고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에이블하우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학가 주변 세입자를 위해서는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집주인을 위해서는 관리계약을 통해 요금정산, 세입자관리, 시설관리 등 관리업무를 대신해준다"며 "집주인의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에이블하우스가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임대수익 창출 확대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서울 성수동 쌍용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면서 기존 임대차 계약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45만원에서 보증금 1000만원, 월세 275만원으로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에이블하우스의 주요 고객들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청년들이다. 코티에이블은 이들의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세 대비 저렴한 공유주택 임대서비스를 제공할뿐 아니라 청소와 커뮤니티 서비스도 함께 도입하고 있다.


안 대표는 "서울 주요 대학가의 임대차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4만원, 관리비 8만원 수준이지만 에이블하우스 요금은 평균 주요 대학가 보증금의 30%, 월세 70% 수준"이라며 "에이블하우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오리엔테이션, 입주민 환영파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대관리 인터넷기술(IT) 서비스를 활용해 건물주의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라며 "웹이나 앱을 통해 임대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티에이블은 서울 전역에서 42개의 에이블하우스를 운영하고 총 650여명의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임대주택을 먼저 마련하고 고객을 모집하는 게 아니라 고객을 먼저 모은 뒤 주택을 찾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실이 생길 수 없는 구조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안 대표는 2015년 코티에이블을 창립한 뒤 2017년 에이블하우스를 선보여 3년 6개월 동안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에이블하우스 4채를 운영한 뒤 서울대 총학생회 공유주택 12채를 추가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공유주택 40채, 400가구를 운영했다.


안 대표는 현재 아파트‧빌라에 머물고 있는 공유주택 범위를 다세대‧다중주택 등 중소형 주택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고객층 역시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1인 가구에서 1~2인가구 청년, 대학생, 사회초년생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안 대표는 "부동산 임대사업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산업은 금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고 있다"며 "각종 자산운용사, 캐피탈사, P2P업체와 금융협약을 체결해 등 기존 소형 개별주택에 그쳤던 부동산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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