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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KISA 원장 "비욘드 코로나 시대, 디지털 신뢰가 핵심"
조아라 기자
2020.06.26 17:50:05
인프라 강화‧안정성 확보‧비대면 프라이버시 보호 과제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6일 1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도래한 언택트 시대의 핵심 가치는 '디지털 신뢰'라는 주장이 나왔다. '나의 정보가 보호받고 있다'는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CT 법제도 이슈와 대응'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KISA가 주관하고 국회입법조사처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김석환 원장은 "디지털 신뢰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보호 받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총체적 개념"이라며 "디지털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4차 산업 혁명이나 언택트 문화 정착, 디지털 뉴딜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유사 이래 처음으로 전 세계가 일제 고사를 치르고 있다"며 "시험 과목은 방역과 경제"라고 운을 땠다. 이어 "한국은 종합 성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숙한 시민의식, 투명한 정보공개, 정부의 방역 노력, 인적 거버넌스, 국민 신뢰가 낳은 결과"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언택트를 벨류 체인으로 생각해봤다"며 "접속, 인증, 서비스 제공‧활용 등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신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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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러한 취지에서 '디지털 신뢰 국가 구현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 실장은 이날 '비대면사회 전환을 대비한 디지털 신뢰 국가 구현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네트워크‧보안 인프라 강화 ▲비대면 서비스 안정성 확보 ▲비대면 프라이버시 보호를 디지털 신뢰 구현을 위한 과제로 꼽았다.


KISA는 먼저 네트워크‧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국가 DNS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를 표준화‧정형화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비대면 서비스 이용자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정보 취약 계층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사이버 방역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사후 대응을 사전 예방 체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안면‧홍체 인식 등 비접촉 생체인증 등 신기술 개발도 해결책으로 거론된다. 이밖에 무인서비스의 정보보호 실증 사업화 지원, 클라우드 보안기술 개발‧테스트 환경 조성 방안도 추진 중이다.


비대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수집과 개방, 결합-거래-활용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전 주기의 안정성 보장을 위해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한국사회는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라 '비욘드(beyond) 코로나'를 지향해야 한다. 그동안 육체를 뛰어넘는 '비욘드 바디' 시대였다면, 지금은 '비욘드 마인드' 시대라고 할 수 있다"며 "정신을 뛰어넘고 한계를 극복하는 인공지능 시대 초입으로 들어가고 있다. 코로나를 넘어서 새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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