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가 인수한 '프리드라이프', 자산운용 전문성 높인다
1조원 굴릴 CIO 선임…주식 및 채권 등 투자 시스템도 구축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9일 13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상조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한 VIG파트너스가 최근 인수한 프리드라이프의 자산운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는 최근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선임하고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와 좋은라이프는 2019년 말 기준 각각 9396억원과 1318억원의 상조보증위탁금(부금선수금)을 보유하고 있다. 합치면 1조 714억원에 달한다.


그 동안 프리드라이프는 이 자금을 단기금융상품에 주로 투자했다. 일부 자금은 부동산 투자에 쓰였다. VIG파트너스는 상조보증위탁금의 듀레이션(duration)을 고려해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은행, 보험사 등 고객에게 돈을 수탁 받는 기업은 고객의 운용 기간에 맞춰 자산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주식, 채권 등 자산운용사가 통상적으로 취급하는 상품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VIG파트너스는 최근 우리나라 1위 상조업체인 프리드라이프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VIG파트너스의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2016년 11월 좋은라이프를 인수하며 상조업체 투자를 개시했다. 이후 좋은라이프를 통해 소규모 상조업체를 연달아 사들였다.


VIG파트너스는 당분간 추가 상조업체 인수보다는 프리드라이프와 좋은라이프 간 인수후통합 작업(PMI)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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