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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中 진출 10년만에 첫 분기 흑자
최홍기 기자
2020.06.29 17:35:23
간편식 등 수요 증가에 1분기 영업익 7억원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풀무원이 중국 진출 10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냈다.


풀무원은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억원,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익성 개선은 코로나19로 중국에서 비대면 식품구매가 증가하면서 이커머스와 O2O(Online to Offline) 매출이 2019년 1분기에 비해 173% 성장한 것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개별 품목으로는 주력인 파스타와 두부가 각각 180%, 61% 성장했다.


푸메이뚜어식품 두진우 대표는 "이번 코로나19로 중국 내 간편식 수요가 폭등하면서 파스타 매출도 크게 올라 중국시장에 '풀무원'이라는 네임밸류가 더 강화됐다"며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파스타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14억 중국시장에서 파스타는 지속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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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핵심역량인 두부 역시 매년 약 60%씩 고성장하는 가운데 올해 중국 '가공두부' 시장에 본격 진출,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 전역 두부 공급망을 갖춘 풀무원은 지난해 11월 북경 두부공장에 '가공두부' 설비를 완비하기도 했다.


앞서 풀무원은 2010년 중국 진출 당시 이커머스와 O2O 같은 신유통이 중국 식품유통산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10년 전 중국 식품유통은 여전히 오프라인 유통이 강세였지만 풀무원은 과감하게 이커머스와 신유통에 집중했다는 얘기다.


풀무원 관계자는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전략은 코로나19가 글로벌 장기화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풀무원은 '티몰'과 '허마셴셩'에 초기부터 입점해 전략적으로 두부를 공급했고, 냉장 파스타를 비롯한 냉동 핫도그, 냉동 만두 등 HMR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010년 중국 북경과 상해에 '푸메이뚜어(圃美多)식품'을 설립하고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북경에 두부공장과 생면공장을 짓고 두부, 파스타, 떡볶이, 만두, 핫도그 등 신선식품 및 HMR(가정간편식)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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