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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美 블룸에너지와 연료전지 공동개발 나서
유범종 기자
2020.06.30 10:02:05
2022년까지 LNG선, 셔틀탱커 적용 연료전지 핵심기술 확보 추진
(사진제공=삼성중공업)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선박용 연료전지(Fuel cell) 공동개발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세계적인 연료전지 생산업체인 블룸에너지와 선박용 연료전지를 공동개발하는 업무협약(JDA)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전무)과 스리달(Mr. KR Sridhar) 블룸에너지 사장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캘리포니아 블룸에너지 본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상용화에 성공한 블룸에너지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LNG선, 셔틀탱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핵심기술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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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는 연료의 화학 반응을 통해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기와 같은 장치로 전기를 저장해 사용하는 배터리와는 구별된다. 연료전지는 발전효율이 높고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CO2)와 같은 환경오염물질 감축 효과가 커서 내연기관용 선박 추진기와 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영업팀장(상무)은 "환경규제가 강화될수록 전통 선박연료유(油) 탈피 경향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삼성중공업의 연료전지 선박 기술이 향후 해운업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친환경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온실가스 배출에 대해 2025년까지 2008년 대비 30% 이상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30년에는 40%, 2050년에는 70% 수준까지 규제 강화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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