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마켓컬리 "코로나 시대, 상품 안전성·신뢰성 유지가 관건"
전지웅 마켓컬리 리더 "코로나19 확산, 식품유통 온라인 침투 가속화"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전지웅 마켓컬리 고객전략팀 리더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팍스넷뉴스 유통포럼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식품유통의 온라인 침투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컬리의 강점인 상품의 안전성과 업체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전 리더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로 ▲방역작업 ▲상품소독작업 ▲근무자 감염 방지 위한 주기적 검사 진행 등을 소개했다. 


그는 "마켓컬리는 현재 수천만원이 소요되는 물류센터 내 모든 구역에 주단위로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상품 포장박스도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소독후에 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밖에 물류센터 근무직원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관련된 중요 내용은 투명하고 빠르게 고객에게 안내한다"고 덧붙였다.


전 리더는 향후 마켓컬리의 성장에 발맞춰 질적 혁신이 수반돼야 하는 점도 지속적인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컬리의 성장에 따른 생산자 상품 수급 및 퀄리티 유지 이슈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건전한 수용량 증대를 위한 로드맵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수 증가로 인한 서비스 응대의 질을 유지해야 하는 이슈도 발생할 것"이라며 "데이터 증가로 인한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및 분석 기법과 도구의 고도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전지웅 마켓컬리 고객전략팀 리더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팍스넷뉴스 유통포럼에서 마켓컬리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최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데이터로 분석, 이를 적극 반영한 '앱 개인화'를 추진 중이다. 


전 리더는 이날 마켓컬리의 성장사를 소개하며 "올해부터는 마케팅 효과 증대와 효율 개선을 위해 자동화 시스템에 투자하며 캠페인 세분화 및 앱 개인화를 진행 중"이라며 "세밀한 고객 행동 분석을 위한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는 전사적으로 데이터 마트(컬리널리)를 구축하고, 각 팀이 개별 목표에 맞게 활용해 성과를 내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출을 변수, 부분, 시간대별로 나눠 매출의 내·외부적 성과를 분석해 마케팅 활동에 피드백하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전 리더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활동의 순증효과를 예측하고, 매출을 세밀하게 조정해 목표 달성 및 폐기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과거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시 고객들의 구매전환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어느정도가 되는지 등을 분석해 마켓컬리가 목표했던 매출량에 근접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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