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다음달 상장예비심사 청구"
연내 IPO 목표…비지니스 플랫폼 도약
이 기사는 2020년 06월 30일 14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다음달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공유오피스 운영업체 패스트파이브가 연내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박지웅 패스트파이브 이사회 의장은 30일 서울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상장예비심사 시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최근 유통 주식수 확보를 위한 액면분할을 실시하고 부채비율 개선을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등 IPO를 준비해왔다. '코로나19'로 상장 시장이 침체 되고 공유오피스 사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지만 패스트파이브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웅 의장은 "상반기에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하반기 들어 IPO 시장도 풀리고 있다"며 "패스트파이브가 상장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되어있는 만큼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상장을 준비하면서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내세운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요즘 코로나19가 패스트파이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을 참 많이 받는다"며 "공유오피스는 패스트파이브의 정체성 중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여러 대기업들이 유연한 일터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가장 잘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패스트파이브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최근들어 50인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대형 기업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 '오피스솔루션'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다"며 앞으로 지점을 늘려 현재 25개인 지점을 2023년까지 80개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최근 성인교육 플랫폼 '패스트캠퍼스'에 170억원을 투자해 단일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패스트캠퍼스는 올해 월 평균 3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패스트캠퍼스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대일 대표는 "패스트캠퍼스 기업 고객에게 패스트파이브 공간 활용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패스트파이브 공간은 패스트캠퍼스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컨설팅 기반의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업 전략도 제시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소형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와 협력해 빌딩을 리모델링하는 '빌딩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근이 잦은 직장인과 프리랜서 고객들 위한 신규 서비스도 확대에 나갈 예정이다. 최근 패스트파이브는 여러 지점의 라운지와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는 '패파패스'를 출시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프리미어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의 기관 투자자들에게 43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투자 후 기업가치는 2700억원 수준으로 상장 후 패스트파이브의 기업가치에도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웅 의장은 상장 후 기업가치에 대해 "기업가치는 시장에서 판단하는 만큼 예측이 쉽지 않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패스트파이브 2.0-부동산에서 플랫폼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박지웅 패스트파이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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