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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함부르크'호 명명식
유범종 기자
2020.07.01 14:30:58
내년까지 초대형 선박 20척 순차적 인도 예정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HMM(구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 7호선 'HMM Hamburg'호 명명식을 가진다.


HMM은 1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조선소에서 'HMM Hamburg'호 명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올해 HMM 신입사원인 김민지(24)씨가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에 선정됐다. HMM은 2020년 재도약과 해운산업 재건을 기원하기 위해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고 열어갈 신입사원을 대모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박은 HMM이 지난 2018년 9월 계약한 12척의 2만4000TEU급 선박 가운데 일곱 번째다. 지난 4월 대우조선해양에서 인도 받은 1호선 'HMM Algeciras'호에 이어 현재까지 총 6척의 선박이 유럽노선에 투입됐다. 올해 9월까지 나머지 2만4000TEU급 선박들도 속속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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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HMM은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일환으로 2018년 국내 조선 3사와 약 3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HMM은 내년까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만6000TEU급 8척 역시 순차적으로 인도 받을 예정이다.  


이날 명명식에 참석한 김용범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운업은 수출 경쟁력 확보에 핵심요소이자 조선과 항만산업에도 파급효과가 큰 중추적인 산업이다"면서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해운재건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재훈 사장은 "HMM의 재도약과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원년인 올해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순항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수출입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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