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차기 대표 내정
1일자로 임원 인사발령, 기구조직 개편 실시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1일 10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총괄부사장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사진)이 사실상 차기 대표로 내정됐다.


유한양행은 7월1일자로 임원 인사발령과 기구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유한양행 총괄부사장으로 조욱제 부사장이 임명됐다. 조 부사장이 사실상 차기 대표이사로 낙점된 셈이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내년 3월20일에 임기가 종료된다. 유한양행은 3년씩 2연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임기를 끝으로 이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그만둘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표 자리는 최근까지 조 부사장(경영관리본부장)과 박종현 부사장(약품사업본부장)이 경합해 왔다. 유한양행은 내부 부사장 2명 중에서 총괄부사장을 뽑아 대표로 내정해 왔다. 이 대표도 지난 2014년 7월 총괄부사장 자리로 오른 후 2015년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됐다.


유한양행은 조 부사장 외에도 ▲생활건강사업부장 김성수 상무 ▲종합병원사업부장 겸 일반병원사업부장 유재천 상무 ▲특목사업부장 정동균 상무 ▲마케팅부문장 정주영 상무 ▲해외사업부장 신명철 상무 등의 임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와 함께 유한양행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마케팅부를 신설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우선 약품사업본부가 디지털마케팅부를 신설했다. 기존 지점에서 일반의약품(OTC) 영업부를 분리해 4개의 OTC 지점을 신설했다. OTC 마케팅부도 약국사업부 소속으로 변경했다. 또한, 감사실을 신설하고 기존 감사팀과 신설된 내부회계관리팀을 감사실 소속으로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동적 조직문화 창출과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조 부사장이 차기 대표로 내정되면서 박 부사장은 관례대로 내년 3월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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