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임직원, IPO로 '잭팟'…아파트 1채 벌었다
우리사주조합 참여 직원 1인당 평균 차익 9억원…1년 보호예수 관건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2일 18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SK바이오팜 기업공개(IPO) 흥행의 온기가 직원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직원 1인당 평균 9억원의 차익을 실현하게 됐다. 서울시내 아파트의 중위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SK바이오팜이 IPO를 통해 회사와 직원 모두에 '윈-윈'을 거둔 셈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직원들은 우리사주조합 배정 공모주 투자를 통해 1인당 평균 9억2196만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된다. 


SK바이오팜이 상장 첫날 주당 12만7000원(종가기준)을 기록하며 공모가격(4만9000원)으로 배정받은 우리사주조합의 투자대비 159%(7만8000원)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이 IPO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분으로 배정한 물량은 244만6931주(전체 20%)다. SK바이오팜의 임직원수 207명으로 감안하면 1인당 평균 배정물량은 1만1820주다. 


상장 첫날 투자차익 7만8000원을 고려하면 직원 1인당 평균 9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것이다. 올해초 KB국민은행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2020년 1월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1216만원이란 점에서 직원들이 회사의 상장으로 아파트 1채가량을 선물받은 격이다. 다만 보호예수기간(1년)이후 회수가 가능한만큼 상장 첫날의 투자 차익이 직원들의 실제 회수 시점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한편 SK바이오팜 역시 10조원(9조9468억원)에 육박하는 시가총액을 거두며 전체 유가증권시장내 26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로 뛰어올랐다. IPO를 통해 회사와 직원 모두가 '윈윈'한 셈이다.  SK바이오팜은 IPO 과정에서 신주 1331만3250주를 발행해 총 652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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