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6월 판매도 호조…전년比 41.1%↑
개소세 인하 효과 속 2만7350대 판매…상반기 판매량 12만8236대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지난달에도 수입차 판매가 호조세를 지속했다.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효과 덕분에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40% 넘게 늘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7350대로 전년 동기(1만9386대) 대비 41.1% 증가했다. 전월(2만3272대)과 비교하면 17.5% 늘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효과와 다양한 신차출시, 프로모션 등으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수입차 판매 증가세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에 힘입어 지난 3월부터 지속되고 있다. 3월 수입차 판매는 2만304대로 전월 대비 21.4% 증가했고, 4월에는 13.0% 늘어난 2만2945대, 5월에는 1.4% 증가한 2만3272대가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는 총 12만8236대로 전년 동기(10만9314대) 대비 17.3% 증가했다. 


수입차 6월 판매현황.(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가장 많은 7672대의 신규 등록을 이뤘다.  그 뒤를 이어 비엠더블유(BMW) 4,069대 ▲아우디(Audi) 3401대 ▲지프(Jeep) 1384대 ▲폭스바겐(Volkswagen) 1308대 ▲미니(MINI) 1301대 ▲쉐보레(Chevrolet) 1292대 ▲볼보(Volvo) 1110대 ▲렉서스(Lexus) 1014대 ▲포르쉐(Porsche) 940대 ▲닛산(Nissan) 824대 ▲포드(Ford) 701대 ▲토요타(Toyota) 665대 ▲푸조(Peugeot) 353대 ▲링컨(Lincoln) 314대 ▲랜드로버(Land Rover) 309대 ▲캐딜락(Cadillac) 141대 ▲혼다(Honda) 130대 ▲시트로엥(Citroen) 114대 ▲인피니티(Infiniti) 102대 ▲마세라티(Maserati) 63대 ▲벤틀리(Bentley) 61대 ▲재규어(Jaguar) 43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21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8대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독일차와 미국차의 판매가 1, 2위를 차지했다. 독일차의 6월 판매량은 1만7390대로 전년 동기(1만746대) 대비 61.8%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55.4%에서 63.6%로 확대됐다. 미국차는 383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1930대) 대비 98.5% 늘었다. 시장점유율도 10.0%에서 14.0%로 끌어올렸다. 


반면, 일본차는 부진을 지속했다. 일본차 판매는 지난달 총 2735대로 전년 동기(3946대) 대비 30.7% 감소했다. 시장점유율도 20.4%에서 10.0%로 하락했다. 한일관계 악화 속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일본차 판매는 총 1만43대로 전년(2만3482대) 대비 57.2% 급락했다.  


한편, 베스트셀링모델도 독일차가 휩쓸었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40 TDI'(1600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37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185대)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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