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딴 바이오기업 무상증자, 유틸렉스도 합류
레고켐바이오·제테마·파멥신·휴젤·앱클론 등 무증 단행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최근 잇단 바이오기업들의 무상증자 대열에 유틸렉스도 합류했다.


유틸렉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1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무상증자로 발행 주식을 확대해 주식 유동성을 증대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주식발행초과금에서 약 37억원을 꺼내 자본금을 늘린만큼 증자후 실제 자본 총계상 변화는 없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746만234주다. 무상증자 완료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1492만468주로 변경된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은 오는 17일,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을 내달 7일이다.


바이오기업들의 무상증자는 최근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앱클론도 지난 1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1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보통주식 719만6000주, 기타주식 39만4608주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5일이다.


지난달에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 제테마, 파멥신, 휴젤 등이 무상증자에 나섰다. 레고켐바이오, 제테마, 파멥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100%)를 배정, 휴젤은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바이오기업들이 무상증자에 나서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상증자 단행을 통해 주가를 부양시키기 위해 너도나도 증자에 나섰다는 것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무턱대고 무상증자를 하면 회사의 재무상태가 훼손될 수 있다"며 "유통 주식수 증가 때문에 주가 하락기에는 고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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