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기기 제조기업 소룩스, 연내 상장 드라이브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한국판 뉴딜 수혜주 부상 기대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조기업 소룩스가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 수혜 기대감을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시장 입성을 추진한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소룩스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증시입성을 위한 IPO 절차에 돌입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소룩스는 3분기 중 수요예측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반기 실적 결산 후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 통상 예비심사 청구 후 승인까지 45영업일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르면 9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주 청약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IB업계에서는 조명시장내 수요 확대가 소룩스의 성장 기대와 맞물리고 있다는 점에서 흥행을 전망하고 있다. 


소룩스는 하반기 공공기관의 대규모 수주가 예고되고 있다. 최근 한국판 뉴딜 정책 속에 전력 효율화 추진을 강조한 공공기관은 효율성이 낮은 기존 조명기기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요 매출처중 한 축인 건설 분야의 경기 침체로 주춤하던 소룩스로서는 대규모 매출 수요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룩스는 지난 20년간  삼성, 현대, 대우, 두산, 한화, 포스코, 금호 등 국내 주요 건설회사들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1996년 '중앙전기공업'으로 설립된 솔루스는 실내외 조명과 특수조명 등을 제조하는 LED 조명 전문 제조 기업이다. 지난 2003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한 솔루스는 철판가공부터 완제품 조립까지 조명 생산을 위한 모든 단계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에는 세컨드 브랜드 'DAYTIME(데이타임)'을 런칭해 글로벌 마켓으로도 진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룩스의 주요 매출처는 건설사와 공공기관"이라며 "건설산업이 침체되면서 건설 쪽 매출 비중은 감소했지만 노후 공공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한국판 뉴딜'이 예정돼 있어 관련 분야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소룩스는 지난해 전년동기(544억원) 대비 30.81% 늘어난 매출액 7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9억원,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47%, 147.26% 늘었다. 최대 주주는 지분 62.58%(2019년말 기준)를 보유한 김복덕 대표이사로 특수관계자인 김태용(17.56%)씨 지분을 고려할 때 지분 80%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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