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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동부건설, 현대해상 강남사옥 집결하나
박지윤 기자
2020.07.08 09:05:57
법무법인 태평양 머물던 11~19층 공실…동부건설 수용 가능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6일 17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현대해상 강남사옥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관계사인 동부건설을 비롯한 계열사들의 입주 여부에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6월 서울 강남 역삼동 현대해상 강남사옥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현대해상과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해상 강남사옥 전경.

이 사옥은 지하 7층~지상 19층, 연면적 3만4983.47㎡ 규모다. 한국토지신탁은 매각 주관사인 존스랑라살(JLL)이 진행한 입찰에서 사옥 매입가로 3.3㎡당 3380만원, 총 3580억원을 제시했다. 2018년 8월 코람코자산신탁과 NH투자증권이 컨소시엄을 이뤄 사들인 삼성물산 서초사옥의 매입가(3.3㎡당 3050만원, 총 7484억원)를 뛰어넘은 역대 오피스 빌딩 중 최고 가격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역삼동 삼성제일빌딩에서 현대해상 강남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해상 강남사옥의 주요 임차인은 현대해상(지상 1층, 3층, 8층, 10층), 세종텔레콤 인터넷데이터센터(지상 4~7층), SGI서울보증(지상 9층) 등이다. 2001년부터 20년여년 동안 임차해왔던 법무법인 태평양(전체 직원 1270여명)이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B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지상 11~19층에 공실이 발생한 상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은 관계사와 계열사들을 강남으로 집결시키기 위해 이번 현대해상 강남사옥을 매입한 것"이라며 "주요 임차인이었던 법무법인 태평양이 사옥을 옮기면서 발생한 공실 중 2~3개층은 책임 임차 확약을 맺은 한국토지신탁(전체 직원 220여명)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6~7개층도 동부건설(전체 직원 1160여명) 인원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기 때문에 공실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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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현대해상과 강남사옥 인수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기 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임차 계획을 밝힐 수 없다"며 "인수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뒤에 동부건설 등 관계사와 계열사들의 입주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현대해상 강남사옥은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동부건설 사옥 이전 여부나 입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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