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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가 효자' 2Q 깜짝 실적
류세나 기자
2020.07.07 09:43:35
비대면 생활에 반도체 수요 증가, 영업이익 8조1000억…전년比 22.73% 늘어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7일 09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 유행) 장기화 속에서도 올 2분기 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6조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 넘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52조원의 매출과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7.36% 줄어 들었지만 영업이익은 22.73% 늘어난 수치다. 


당초 시장에서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51조1401억원, 영업이익 6조4703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도 25.19% 가량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깜짝 실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분기 들어 전세계적으로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 비대면 생활 본격화로 , IT산업계에서의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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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마다 추정치가 상이하지만 업계에선 반도체(DS)부문이 삼성전자의 실적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DS부문 영업이익만 4조원대 후반에서 5조5000억원 수준까지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반도체 호황기이던 2018년 4분기(7조7700억원) 이후 최대 부문 실적에 해당하는 규모다. 


반면 반도체를 제외하곤 스마트폰(IM), 소비자가전(CE) 등 부문의 성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영향이 반영됐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기 기준으로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107조33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3.41% 늘어난 14조5500억원을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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