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코인, 업비트 상장폐지
2일 빗썸도 투자유의종목 지정
▲7일 업비트가 게시한 코스모코인 상장폐지 공지/출처=업비트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블록체인 기반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피츠미(FitsMe)'를 운영하는 코스모체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코스모코인(COSM)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상장폐지된다. 


업비트는 7일 공지사항을 통해 코스모코인의 거래지원 종료 소식을 알렸다. 코스모코인은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거래가 종료될 예정이다. 거래 종료 후에도 30일 내에 출금은 가능하다. 


코스모코인을 상장폐지하게 된 사유에 대해 업비트 측은 "▲타 프로젝트와의 인수합병으로 거래소와 사전 협의되지 않은 디지털 자산의 기술적 변동 ▲출처 및 용도가 불분명한 코스모코인 임의 추가 발행 및 이에 대한 사전 공시 미이행으로 이는 투자자 보호에 미흡한 프로젝트의 중대한 상황 변화"라며 "프로젝트팀에서는 본 임의 발행에 대해 발행 출처 및 용도를 추가 설명하였으나, 임의 발행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발행수를 변경하는 것은 투자자 자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무적 변동요소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같이 중요한 정보에 대해 공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최종적으로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스모체인은 지난 29일 스핀(SPIN) 토큰을 발행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핀프로토콜'과의 인수합병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인수합병 후 두 가상자산을 통합하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 신규 코인인 코즘(COSM)을 16억8899만개 발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규 코즘의 수량이 기존에 발행된 코즘과 스핀의 발행량보다 많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투자자들이 직접 조사한 결과 기존 코즘은 공지된 수량에 비해 4억개 이상 발행됐다. 


발행량 조작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30일 업비트는 코스모코인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한 후 7일 최종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현재 코스모코인이 상장된 거래소는 빗썸, 지닥, 코인베네 등이 있지만 빗썸 또한 지난 2일 코스모코인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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