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中 뮤조이와 언택트 사업 진출
국내 유망 게임업체 인수 추진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닉글로리는 중국의 게임 및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뮤조이와 함께 언택트(비대면)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언택트 산업의 핵심 분야인 유무선 보안 사업을 유지하면서 뮤조이와 함께 게임 관련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뮤조이의 사업 영역을 한국으로 넓히면서, 동시에 한국의 유망한 게임업체를 인수하거나 합작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코닉글로리의 새 최대주주가 될 뮤조이는 중국 최대 웹게임 포탈 '07073'를 운영하고 있다. 1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열혈삼국'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코닉글로리와 함께 한국에 게임을 출시하면서, 한국의 코닉글로리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중국 외의 국가를 대상으로 외자 판호를 발급하면서 국내 게임을 제외해 국내 게임업체의 중국 진출을 차단해왔다. 하지만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서 국내 비대면 및 콘텐츠 업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코닉글로리와 뮤조이는 유망 기업 인수, 합작 사업 등의 방식으로 국내 게임사와 협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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