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국책과제 선정
유니버설 T세포로 코로나19 특이적 T세포 수용체 만들 계획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유틸렉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한 T세포(allo-eTCR T) 치료제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유전자조작을 통해 유니버설(universal) T세포로 코로나19 특이적 T세포 수용체를 만들어 치료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국책 과제의 핵심인 '4-1BB(CD137)'는 킬러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수용체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는 지난 1989년 4-1BB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제훈성 유틸렉스 연구소장은 "이번에 선정된 중기부 국책과제는 인류가 직면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코로나19와 같은 판데믹(Pandemic) 현상을 대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틸렉스는 4-1BB 기반의 암 항원 특이적 킬러 T세포(killer T-cell)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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