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
2종 저공해차 혜택…전용 디자인 모델 '그래비티' 출시
'쏘렌토 터보 하이브리드' 그래비티 외장.(사진=기아차)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기아차가 9일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이하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했다. 앞서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친환경차) 요건 미충족으로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해 계약이 중단됐다가 4개월여만에 계약을 재개하는 것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는 15.3km/ℓ(5인승·17인치 휠·2WD 기준)다.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의 조합을 통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출시 당시와 동일해 친환경차 요건 미충족으로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배기량 1598cc인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일반 가솔린 하이브리드 자동차 에너지 소비 효율 기준에 따라 연비가 15.8㎞/L를 넘어야 ▲개별소비세 100만원 ▲교육세 30만원 ▲부가가치세 13만원(개별소비세+교육세의 10%) 등 최대 143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해 공영주차장(수도권 기준)과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혼잡통행료 면제(지방자치단체별 상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기출고 고객들의 만족도, 소비자의 호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계약 재개와 함께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그니처 트림을 기반으로 완성된 쏘렌토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몰딩과 루프랙, 서라운드 몰딩, 1열 도어 사이드 가니쉬 등 주요 외장 요소에 블랙 칼라를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강화했다. 더불어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전용 외장 색상인 '런웨이 레드'를 새롭게 도입했다. 내장에는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트림별로 ▲프레스티지 3534만원 ▲노블레스 3809만원 ▲시그니처 4074만원 ▲그래비티 4162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가격을 불가피하게 조정했지만, 경쟁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비교해 상품성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쏘렌토 터보 하이브리드'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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